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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2차대회 쇼트 6위

연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실패 위기감 고조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회 '로스텔레콤컵'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위로 곤두박질쳤다. '김연아 쇼크'가 너무 큰 모양새다.

아사다는 이날 첫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토룹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트리플 악셀의 착지가 잘못되면서 연결점프인 더블 토룹 점프를 시도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불안한 연기를 펼친 끝에 지난 그랑프리 1차 대회 당시 쇼트 프로그램점수(58.96점)보다도 7.02점 뒤진 51.94점의 낮은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아사다는 이로써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12명의 선수 가운데 6위에 그치며 최악의 슬럼프를 보여줬다.

아사다는 오는 25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대회 순위권 진입은 물론 오는 12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마저 불투명해졌다.

빙상계에서는 맞수였던 김연아에게 연거푸 충격적 점수차로 패하면서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을 하고 있어, 과연 아사다가 심리적 충격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3
    혼네

    오셔 코치를 스카웃하겟지
    돈앞에 장사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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