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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시즌 첫 터치다운

양팀 통틀어 최다인 7개 패스 받아 85야드 전진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 하인스 워드가 시즌 첫 터치다운을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워드는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정규 시즌 5주차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7번 패스를 받아 85야드 전진을 기록했고, 팀이 14-13으로 앞서던 2쿼터 막판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17야드 패스를 받아 시즌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워드의 터치다운으로 기세가 오른 스틸러스는 이후 3쿼터에 마이크 월러스가 한 차례의 터치다운을 더 성공시켜 승세를 굳혔고, 결국 28-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2패를 기록한 스틸러스는 오는 19일 홈구장인 하인즈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6주차 경기를 치른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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