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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노조, '배석규 불신임' 투표결과 전격공개

투표참가자 93%가 불신임, 리더십 완전상실

불신임 투표에 참여한 YTN 구성원의 92.8%가 배석규 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불신임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YTN노조(지부장 노종면)는 20일 오전 앞서 지난 12~13일 실시한 배석규 직무대행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사실상의 퇴진 요구인 셈.

투표 결과에 따르면, 배 직무대행에 대한 불신임 92.8%(257명), 신임 3.2%(9명), 무효 4%(11명)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 투표자 410명 가운데 온라인으로 212명, 오프라인(기표소 이용)으로 65명 등 총 277명이 참여해 67.6%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직원까지 포함하더라도, 최소한 전 직원 3명 중 2명이 배 직무대행을 불신임하고 있다는 의미인 셈.

며칠 전 <경향신문>에서 실시된 이영만 사장 불신임 투표의 경우 투표참가자의 59%가 불신임을 하자 이 사장이 즉각 사퇴한 바 있어, YTN 배 직무대행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8 2
    12

    불신임을 받았다면 진퇴를 결정해야한다.
    불신임정도까지 왔다면 그것은 미디어구성원이 불만이 쌓이면서 생긴일로
    갈등원인을 만들지않아야된다.
    배석규 불신임은 와이티엔의 위기다.
    와이티엔도 공익적 방송사 되는데 직무대행때문에 와이티엔을 파괴하는것은
    전혀 옳지못하다. 와이티엔 쇄신통해서 극복하고 정면돌파해야한다.
    미디어쇄신론 필요해졌다.

  • 4 4
    대안

    김기남을 사장으로 앉혀라
    100%가 나올테니.

  • 27 4
    언론장악퇴치

    철밥통을 지킨다에 한표.
    저런류의 상사는 절대 사표 안냅니다. 촐세지향형인 인간은 절대 퇴진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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