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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세균의 여야영수회담 제안 일축

"미디어법은 여야간 6월 국회 처리 합의 사안"

청와대는 19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미디어법은 국회에서 여야간 대화를 통해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미디어법은 이미 여야가 6월 국회에서 표결 처리키로 국민과 약속한 사안으로, 이는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정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이에 따라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 국면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참모도 "여야간 이미 합의한 사안을 민주당이 뒤늦게 번복하면서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참모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날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또다른 참모는 "박 전 대표의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며, 실제로 미디어법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다고 말했다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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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3
    네 쥐떼들은

    곧 척결 될 것이다.
    얼마나 국민이 똑똑하고 무서운지를 곧 알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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