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 대검차장 임명, 총장 임명 장기화할듯
검찰총장 대행 겸임, 총장 후보 검증에 시간 걸릴듯
법무부는 19일 차동민(50.사법연수원 13기) 수원지검장을 20일자로 대검찰청 차장검사 겸 검찰총장 대행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또는 총장 내정자가 없는 상태에서 법무부가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무부는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을 비롯한 전국 고검장들의 공석으로 인한 검찰 전체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검찰총장 임용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조직의 안정과 계속적인 업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처럼 급한대로 대검 차장 임명을 통해 총장대행 업무자를 선정함에 따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과 8개 검사장급 등 고위간부 인사는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앞서 천성관 내정자 낙마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후임자의 도덕성 검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 신임 대검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장과 3부장, 대검 수사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을 거쳐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해왔다.
검찰총장 또는 총장 내정자가 없는 상태에서 법무부가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무부는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을 비롯한 전국 고검장들의 공석으로 인한 검찰 전체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검찰총장 임용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조직의 안정과 계속적인 업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처럼 급한대로 대검 차장 임명을 통해 총장대행 업무자를 선정함에 따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과 8개 검사장급 등 고위간부 인사는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앞서 천성관 내정자 낙마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후임자의 도덕성 검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 신임 대검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장과 3부장, 대검 수사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을 거쳐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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