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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100분 토론>에 '주의'

시청자 의견 10여건 바꾼 혐의, 자막 보도해야

방송통심심의원회가 MBC <100분 토론>에 대해 '주의' 징계를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청자 의견을 소개하면서 인터넷상의 게시글과 다르게 편집해 방송한 MBC TV <100분 토론>에 대해 '주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00분 토론>은 패널 토론 중간에 소개하는 시청자 의견 10여 건을 임의로 덧붙이거나 용어 등을 바꿔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작진에게 소명 기회가 부여됐으며, 위원회는 제작진에게 편집 배경과 향후 재발방지 방안 등에 대해 묻고 제작진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주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100분 토론>은 방송 프로그램 시작 전에 자막으로 해당 사실을 고지해야 하며, MBC는 이번 '주의'로 인해 향후 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 시 방송평가 점수에서 1점을 감점 당하게 됐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 8
    보자

    보자보자 하니...
    최시중이 금도를 넘는구나... 너 조심해!...

  • 12 4
    111

    방송통심의위 해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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