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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오늘 저녁 盧전대통령 추모문화제

'노무현의 시대정신' 심포지움도 개최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앞두고 7일 저녁 7시 조계사 마당에서 추모문화제 '일곱 걸음, 새 세상'이 열린다.

이날 추모행사는 대한불교청년회 등 20여개 불교단체가 참여하는 '불교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와 영결식후 매일 저녁 조계사 앞 우정국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있는 일반시민 중심의 '노무현 대통령의 오래된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민마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추모문화제는 조계종 전 교육원장 청화 스님의 추모시 낭송과 가수 권진원, 록밴드 허클베리 핀,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손병휘, 조계사 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무용인 김미선의 진혼무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추모문화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노무현의 시대정신과 그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리고 있다.

광장, 새로운사회를위한연구원, 생활정치연구소, 세교연구소, 좋은정책포럼, 진보화개혁을위한의제27, 코리아연구원,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부는 ‘한국사회와 시대정신으로서의 노무현’을 주제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시사평론가 김종배 씨가, 2부 ‘민주화 시대와 노무현 시대’는 김호기(연세대) 안병진(경희사이버대) 정해구(성공회대) 조대협(고려대) 교수가 발표한다.

3부 ‘노무현 시대가 남긴 과제’는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이 대외분야,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정치분야,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경제분야,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이 사회ㆍ문화분야를 맡는다.

또 함세웅 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는 ‘한국 민주주의와 생명 평화’를,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노무현적 가치와 국정이념’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최갑수(서울대) 민경배(경희사이버대) 김윤태(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이대근 <경향신문>에디터, 안수찬 <한겨레21> 사회팀장,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나선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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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9 5
    이제

    많이 많이들 참석하세요.
    그리고... 절대로 잊지마시고, 그 마음 그대로 담아서 투표하세요.

  • 9 16
    여름상록수

    진작 방송및 신문언론들은 이런 소식을 왜 안 전해주나...가볼만 한 곳인데...
    오늘 꼭 가봐야 겠구만...본인같은 정치유랑객이 안 가만 누구 가나..조계사 스님들 도가 확 틔인것 같애...가슴아프게 가신 님 추모문화제를 근사하게 한 상 차릴줄 아시고..유명한 인사들과 가수들도 참석한다고..그럼 가봐야지..오늘 일정 그쪽이다.

  • 14 6
    111

    7월10일까지 무시히 왔다.
    다들 자제하고 있었는데 ..49재를 지나면...........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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