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 김모 대표, 얼굴 가리고 입국
질문세례에 아무런 답하지 않고 경찰로 호송
고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가 3일 국내로 송환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25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KE706)에 탑승해 정오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당초 이날 낮 12시55분 나리타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신병을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김씨가 언론 노출을 꺼리며 시간 변경을 요구해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김씨는 이날 비행기 탑승 직후 우리나라 경찰에 강제추방 형식으로 신병이 인계됐다. 김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수사관 1명과 경찰청 인터폴계 직원 1명에 이끌려 비행기에서 내렸다.
김씨는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덮어쓰고 짙은 색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철저히 가린 뒤, 취재진들의 "심경을 말해달라", "장씨 죽음에 책임을 느끼나", "접대를 강요한 사실이 있나"는 등 질문세례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가 대기하던 경찰 차량에 태워져 곧바로 분당경찰서로 이송됐다.
김씨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수사 과정에 새로운 진술을 할 지 여부에 각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25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KE706)에 탑승해 정오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당초 이날 낮 12시55분 나리타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신병을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김씨가 언론 노출을 꺼리며 시간 변경을 요구해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김씨는 이날 비행기 탑승 직후 우리나라 경찰에 강제추방 형식으로 신병이 인계됐다. 김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수사관 1명과 경찰청 인터폴계 직원 1명에 이끌려 비행기에서 내렸다.
김씨는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덮어쓰고 짙은 색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철저히 가린 뒤, 취재진들의 "심경을 말해달라", "장씨 죽음에 책임을 느끼나", "접대를 강요한 사실이 있나"는 등 질문세례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가 대기하던 경찰 차량에 태워져 곧바로 분당경찰서로 이송됐다.
김씨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수사 과정에 새로운 진술을 할 지 여부에 각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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