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벽에 전교조 사무실 압수수색
전교조 "2차 시국선언 막기 위한 압박"
경찰이 3일 새벽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수뇌부에 대한 본격적 사법처리에 착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교사 시국선언 관련 회의자료ㆍ공문,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앞서 교과부의 전교조 지도부 고발에 따른 본격적 수사 착수이자 오는 15일 2차 시국선언 명단 발표를 앞두고 교사들을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냐고 해석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는 앞서 2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제2차 시국선언문 초안을 발표한 뒤 2차 서명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새벽 5시부터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교사 시국선언 관련 회의자료ㆍ공문,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앞서 교과부의 전교조 지도부 고발에 따른 본격적 수사 착수이자 오는 15일 2차 시국선언 명단 발표를 앞두고 교사들을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냐고 해석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는 앞서 2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제2차 시국선언문 초안을 발표한 뒤 2차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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