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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검찰총장 "공안이 보장돼야 인권도 지켜져"

"법질서 확립이 검찰 본연의 임무" 강조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는 22일 자신이 공안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안통치가 강화될 것이란 야당들의 비판과 관련, "공안이 잘 보장돼야 인권도 지켜진다"며 일축했다.

천 내정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도둑이나 강도가 날뛰면 인권이 잘 보장되기 어렵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또 "전시라면 모를까 공공의 안녕이 인권보다 더 중시된 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에 개별 업무에서 인권이 침해된 사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한쪽이 더 강조되고 나머지가 덜 강조된 경우는 없다고 본다"며 공안통치 주장 자체를 일축했다.

그는 또한 "기본적으로 검찰 임무는 법질서를 확립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법질서 확립 못지않게 인권보장이나 국민 권리도 중요하지만 그런 일을 잘하는 게 우리 본연의 임무가 아닌가"라며 법치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야권의 대검 중수부 해체 주장에 대해선 "검찰 본연의 임무 중 하나가 부정부패를 다스리는 것이고 그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는 어딘가 있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두든가 (그렇지 않으면 중수부가 있는) 대검찰청에 어떻게 할 것이냐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다. 잘 검토해서 좋은 결론이 나오게 하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했다.

그는 기수 파격 인사에 따른 동기들의 거취와 관련해선 "그들의 경륜이 조직에 필요하다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 할 부분"이라고 말해 이들의 사퇴를 막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3 2
    poi

    천성관, 이명박식 말장난...
    천성관이 공안검찰하면서 도둑과 강도를 잡았나?
    그건 강력계 쪽에서 하는 거지...
    공안이란 넘들은 시국사건을 다루고, 간첩도 만들어 낸 넘들이잖아.
    이명박이 자기 스타일을 찾아낸 모양이군.

  • 4 3
    낙산

    너희들 1%의 인권이 보장되겠지..
    나머지 99%의 인권은 공안으로 뭉게고..

  • 12 2
    이거야 원

    천성관도 기독교 우익이랍니다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이와 관련 검찰의 한 관계자는 "천 내정자는 학창시절 성가대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며 "독실한 신앙이 전격 발탁의 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천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법대 시절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 청년부에서 성가대로 활동했다. 78년에는 회장까지 지냈다. 천 내정자가 활동한 새문안교회 성가대는 1970년 창립돼 "하나님을 한소리로 기리는 무리"라는 뜻의 '한기림'으로 불리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천 내정자는 새문안교회 시절 부인을 만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금도 교회에선 당시 천 내정자와 함께 교역 생활을 한 인사들이 주요 교역자로 재직 중이다.
    전체기사는 여기에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90622161400330d9&newssetid=746

  • 9 2
    ㅋㅋㅋ

    공안이 잘보장되어야한다.
    맞아.
    그래야 전직 경찰 총장이 고문으로 있는 재벌이 애덜 패도, 조용히 무마할 수 있지.
    청와대 직원 놈이 저지르는 사건도 조용히 무마하고,
    거짓말 실실하는 경찰 놈들이 있는데 어떻게 경찰을 믿어?
    공안 보장을 하고 싶다면
    마포경찰서 그놈.
    청와대 직원 성매수 사건 브리핑하면서 거짓말 했던 그놈도 잘라라.
    존경하라고 몽둥이 들고 설치지말고, 존경 받도록 해봐라.
    이명박이가 광우병 소 반대 촛불 집회하던 것은 문제가 없고
    국민이 하면 문제가 되는 이나라에서 무슨 법이 있고, 정의가 있어?
    그저 힘 있고, 돈 있는 놈이 정의고, 법이다.
    공안 잘해봐라.
    조만간 20여년 만에 거리로 나갈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씨바, 그러다 잡혀가면 무단 결근으로 일당 까이고 징계당할텐데...
    어느 한놈도 도움이 안되네...

  • 7 3
    멀리서

    더 볼것도 없구먼... - -;;
    니들이 그 도둑들이다. 이것들아... 어쩜 니들은 하나같이 그렇게 명박스럽니? 참.. 명박스럽구나.. 명박스러워... 쯪쯔...

  • 5 4
    500만명

    널 명박씨가 달리 뽑았겠냐?
    누가 뭐라 하리...
    걜 대통령으로 뽑은 500만명...반성해야지...
    순간의 선택이 이리도 중요한다는 것을......
    "도덕적으로 흠이 있으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는 것을 이라고 외쳤던
    500만명 반성해야지....."

  • 14 5
    환호

    잘했다... 맞는 말이다...
    맘에 안드는 인간들 사그리 잡아다 4대강에 쳐넣어라...
    그래야,니들이 빨리 망한다...

  • 11 2
    미래예측

    나치검찰의 등장
    이젠 전면전만 남았으니.
    어차피 이 정권은 막장이다.
    미국 쇠고기는 서민들만 먹으라고 선전선동을 강화하고 조선일보 구내식당과 기관 식당에는 미국 쇠고기 납품 자체가 전혀 없고.

  • 5 3
    오션

    바보야
    니가 말하는건 치안이지

  • 5 3
    포청천공명정대

    인권은 임채진전총장말씀대로 절제와 품격,원칙과 정도라는 상식과 순리대로 검찰권을 행사하면 철벽 보장된다.
    법질서 확립은 검찰 본연의 임무인것은 맞지만..국민들이 세금 모아서 월급주는데...헌법과 검찰복무규정에 규정된정도로 검찰권을 행사해야...인권이 잘 보장되면 공안도 더잘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공안은 잘 보장되는데 인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고노무현전대통령서거같은 검찰의 명예실추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임채진전검찰총장님이 정말 검찰과 한국사회를 위해서 명답과 시대적 화두를 던져 주었다고 생각한다. 공안이 보장돼야 인권도 지켜져를..인권이 보장돼야 공안도 지켜져로 반대로 하더라도 앞뒤 막힘이 없을때..검찰권 행사는 정의롭고 상식적이고 순리적이라고 말할수 있다. 천성관검찰총장내정자가 어려운시기에 검찰총장으로 내정되어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고 언론인터뷰를 본것 같은데...검찰권 행사가 법과 정의,상식,순리가 통하는 공명정대한 검찰권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노무현전대통령서거와 용산철거민참사,MBC PD수첩수사는 결코 검찰권행사가 공명정대하고 다수 국민들의 법감정과 정의와 상식에 입각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천성관검찰총장내정자에게 충고하고 싶은 말은 공명정대를 항상 생각하고,임전총장이 말씀하신 절제와 품격,원칙과 정도를 함께 고민하는 검찰권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검사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엘리트들이라고 스스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하던데...그 우뚝 자부심만큼 능력과 실력을 보여주어야...많은 국민들은 노전대통령서거와 용산철거민참사,MBC PD수첩사건으로 검찰에 크게 실망을 하고 있어요..산권력이나 죽은권력에게 똑같이 공명정대한 검찰권행사가 이루어지는 검찰로 거듭 태어났으면 좋겠다..송광수전총장+안대휘중수부장이 있을때는 그것이 가능했는데..지금도 검찰총장과 검찰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검사님들을 최고엘리트로 뽑고,월급도 많이 주는 나으리급대우에 찬성하는것이지..각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합창은 국민들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것 같애...포청천검사상을 정말 바란다.

  • 6 4
    111

    법질서 확립. = 공안 ....
    폭력동원 패기.... 고문도 하겟다. 물고문 전기고문.,

  • 14 2
    허거걱

    전형적인 나찌 식의 발상이네...
    '공안'을 위해 게슈타포 풀어서,
    유태인의 '인권'을 태워죽이던...

  • 10 4
    공안철폐

    공안정국을 조성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
    궤변도 저런 궤변이 없다. 지금까지 경찰.검찰이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만 때려 잡았으면서........ 국민들을 바보로 아나?

  • 13 5
    111

    공안 =국보법,집시법이폐지되어야 인권이 지켜지지.
    공안으로 국보법으로 인권유린하고 집시법으로 많이 두들겨패고 잡아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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