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盧전대통령 추모공연 불허 논란
공연준비 차량 진입, 정문에서 차단해 학생회 반발
연세대가 일요일인 오는 21일 연대 노천극장에서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 불허 입장을 밝혀, 행사를 준비해온 대학 총학생회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연세대 총학 등에 따르면, 학교측은 이날 정오께 공연 준비를 위해 장비를 싣고 노천극장으로 들어오려는 차량의 진입을 정문에서 차단했다.
학생회측은 "당초 20일에 행사를 계획했는데 학교측이 기말시험 등을 이유로 21일로 날짜를 조정해 달라고 해 21일로 늦췄다"며 "그래서 행사를 당연히 허가한 것으로 알고 준비했는데 지난주 목요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공연 다음날인 22일 사법시험을 앞두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행사를 허가할 수 없다는 뜻을 구두로 전했고 공식적인 문서도 전달했다며 처음부터 불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생회측은 21일 공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는 배우 권해효씨의 사회로 가수 신해철, 윤도현 밴드, 안치환과 자유 등이 참여하고, 신영복 선생이 특별출연하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추도사를 읽을 예정이었다.
19일 연세대 총학 등에 따르면, 학교측은 이날 정오께 공연 준비를 위해 장비를 싣고 노천극장으로 들어오려는 차량의 진입을 정문에서 차단했다.
학생회측은 "당초 20일에 행사를 계획했는데 학교측이 기말시험 등을 이유로 21일로 날짜를 조정해 달라고 해 21일로 늦췄다"며 "그래서 행사를 당연히 허가한 것으로 알고 준비했는데 지난주 목요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공연 다음날인 22일 사법시험을 앞두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행사를 허가할 수 없다는 뜻을 구두로 전했고 공식적인 문서도 전달했다며 처음부터 불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생회측은 21일 공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는 배우 권해효씨의 사회로 가수 신해철, 윤도현 밴드, 안치환과 자유 등이 참여하고, 신영복 선생이 특별출연하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추도사를 읽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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