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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그룹 계열사 대표, 도심에서 10대 여성 성추행

M증권 부대표 함께 치마 들추고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인 D그룹 계열사의 박모 대표이사(46)와 M증권사 부대표 등 일행 3명이 22일 한밤중에 서울 도심에서 10대 여성을 성추행하다 싸움이 벌어지는 바람에 경찰에 입건돼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박모 대표는 30대 후반의 M증권사 부대표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날 밤 10시5분께 중구 서소문동 대한빌딩 앞 계단에 앉아 있던 박모(19)양의 치마 속을 들춰보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에 박모양 일행 중 남성 1명이 "뭐 하는 거냐"고 항의하면서 박대표 일행과 싸움이 붙었다가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박대표 일행은 또 이들의 성추행을 지켜보고 항의하던 공익근무요원도 함께 폭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대표가 치마 속을 들여다 본 강제추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와도 합의가 돼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했으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증권사 부대표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대표 일행 3명에게 모두 폭행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으나, 박모양 일행 남성에 대해서는 `정당한 행위'로 간주하고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6 10
    맛센세기업이구나

    맛센세~ 홈피가보세.
    맛센세~ 홈피 CEO 인사말 가보세~
    삼송에도 근무했네요.ㅋㅋ
    결국 그렇고 그런 놈들...
    삼송 이자옹이한테 삥 뜯어내더니 맛이 갔구나.
    그리고 아이스케키가 뭐냐. 아이스케키가. 어릴때 못해 봤구나.
    ㅋㅋㅋㅋ

  • 3 3
    ㅋㅋㅋ

    역시 힘없는 순으로 들어가는군
    좋은 나라야.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증권사 부대표는 빵에간다.
    가 봤자 얼마 있지는 않겠지만.
    장자연이 건으로 쪽팔리는데, 저런 일 생겼으니
    봐주고 싶어도 지들 눈치보이겠지.

  • 6 8
    자영업

    추행 시간 봐라 10시 5분이네
    나 저기 근처에 근무하는데 저 시간이면 사람들도 많을 때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그냥 추행했다는거 아닌가? 돈 많으면 저래도 되나? 대한민국이 무슨 돈 많은 사람 나라냐? 자괴스럽다 증말.........

  • 7 10
    아하

    대상?
    말 참 어렵게 한다. 그까이 꺼 괜찮아. 강간범, 교사범도 조사도 못하는 주제에 추행정도야 가볍지. 흐흐흐흐흐

  • 7 7
    크하하

    돈 좀 챙겼다고 신났나?
    딸장사만 잘하면 목돈 벌수있다.

  • 19 9
    개판

    사회에서 소위 돈 많고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길가에서도 버젓이 저러고 논다는거 아닌가? 그러니 밀실에서 술 마시면 어떻겠나? 나아가 연예인들까지 끼고 술 먹을 정도되는 사람들은 또 어떻겠나? 장자연 사건은 안봐도 비디오다. 오죽하면 연예인이 죽음을 택했는지 이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 24 2
    오션

    이 무슨 해괴한 소린가?
    대기업 계열사 사장이 요즘 초딩들도 안한다는 아이스케키를 했단 말이야?
    이건 뭐 제대로 미쳤구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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