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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경제적 손실 등 책임져야"

통일차관 "개성공단 폐쇄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

통일부는 20일 북한이 또다시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한 것과 관련, "북한 측은 이러한 부당하고 일방적인 조치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기업들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사후에 발생되는 모든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홍양호 통일부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당초 북한이 군 통신 차단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키 리졸브 훈련'도 사실상 올해로 종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육로통행을 차단한 것은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북한의 추진의지를 의심케 하는 처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에 대해선 "서울에 있는 상황실과 개성에 있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현지에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에 대해 이상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해, 뚜렷한 대책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는 개성공단 폐쇄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극단적인 상황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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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2 8
    에라이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린데..
    파업으로 발생한 경제적 손해를 노조더러 손해배상하라던 딱 그 레퍼토리.

  • 10 16
    111

    말로는 대화 뒤로는 북침전쟁....
    사기꾼다워........ 미제를 내치기 전까지는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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