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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라테 등, 2016 올림픽 정식종목 도전장

야구 8년만에 재진입 신청. 1~2개 종목 채택 전망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발표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골프, 야구, 가라테 등 7개 스포츠 종목이 올림픽에서 새로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골프, 야구, 인라인 롤러, 소프트볼, 7인제 럭비, 스쿼시, 가라테 등 7개 종목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카고(미국)와 도쿄(일본), 마드리드(스페인),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등 4개 도시가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IOC는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릴 총회에서 올림픽 개최도시를와추가 채택될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IOC 프로그램 위원회는 이들 종목 연맹이 보낸 서류들을 평가해 사전 보고서를 만들어 오는 6월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들 7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탈락한 야구와 소프트볼은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제야구연맹(IBAF)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국제골프연맹(IGF)도 세계 랭킹 15위 선수까지 자동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제안서를 냈으며, 세계가라테연맹(WKF)은 "180여 개국에 1억명 넘는 회원들이 수련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술 종목"이라며 정식 종목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인라인 롤러, 7인제 럭비, 스쿼시 등도 세계적인 인기를 근거로 들며 제각기 정식 종목 채택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는 현재 올림픽 종목 26개를 일괄 회의에 올려 존속 여부를 놓고 투표할 방침이어서 태권도는 일단 2016년 올림픽까지 정식 종목 유지가 거의 확실하나 가라테가 정식 종목 진입을 노림에 따라 그후로는 가라테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4
    a1e846z2

    펫--- 구해요.전 여자구요 o k k i s a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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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펫으로 활동하실님 찾아요.
    나이제한없구요 o k k i s a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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