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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어청수, 법질서 외치며 뒤로는 동생 범죄 감싸"

어 경찰청장 사퇴요구하며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민주노동당은 28일 <부산 MBC>의 어청수 경찰청장 친동생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 어청수 청장을 질타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청수 청장은 연일 법질서 수호를 외치며,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1천명이라도 연행하겠다고 엄포를 놓던 사람"이라며 "더 나아가 촛불 집회의 배후세력 존재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남발하며, 현재의 공안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한쪽으로는 법질서를 내세우며 국민을 때려잡기에 여념이 없으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동생의 범죄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경찰력을 동원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성매매업소에 건물주가 시설을 임대하는 것은 명백한 처벌대상 범죄행위다. 동생의 범죄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 역시 범죄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더구나 취재 기자의 신상정보까지 파악한 것을 보면 언론 개입의도가 있었다는 의혹까지 사실로 여겨질 만 하다"며 어 청장의 즉각사퇴를 촉구한 뒤,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자신과 동생의 범죄행위에 걸맞는 합당한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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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22
    김청수

    막가는 mbc 따라하기다
    mbc도 지조때로 노는데 왜

  • 15 15
    조행기

    헐~~
    어찌 이런일이 있으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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