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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4분기 영업이익.순이익 큰 폭 감소

영업이익-순이익 전년동기대비 50.6-46.7% 감소

예상대로 은행들의 1.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1.4분기에 영업이익 3천4억원과 당기순이익 2천3백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비 각각 50.6%와 46.7% 줄어든 것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로 지난해말 대비 0.13%포인트 늘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년동기에 비해 순이익이 2천55억원 감소했으나 LG카드 매각차익 2천1백45억원(일회성 특별이익)을 제외하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G카드 매각 차익이 없었을뿐 은행 수익은 악화된 게 아니라는 주장.

주요 계열사 실적의 경우 하나은행의 경우 2천2백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하나은행의 1.4분기 순이자마진율(NIM)은 2.27%로 지난해말에 비해 0.04%포인트 줄어들었다.

하나대투증권은 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하나IB증권은 1백1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 영업확대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22.7% 늘어난 2백47억원을 기록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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