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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인봉 등 2차 공천자 52명 발표

박근혜 지지 뉴라이트 장재완은 이재오 지역구에 공천

자유선진당은 18일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와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맞붙는 서울 종로 선거구에 '이명박 킬러' 정인봉 변호사의 공천을 확정짓는 등 2차 공천내정자 5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심위는 브리핑을 통해 충남 공주.연기에 심대평 대표, 서울 양천갑에 강삼재 최고위원, 충북 보은.옥천.영동에는 통합민주당을 탈당한 이용희 국회 부의장 등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격돌중인 서울 은평을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내 청년연합 대표를 지낸 장재완 씨를 내정했다. 친박근혜계인 장 씨는 지난 해 한나라당 경선 당시, 김 목사의 전국연합측이 이명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데 반발해 삭발을 벌이며 연합의 비위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선진당은 지난 12일 1차 공천자 15명을 확정한 데 이어 이날까지 전국 2백45개 선거구 중 67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쳤다. 선진당 최연소 후보는 서울 광진갑에 내정된 김준교(26세) 씨다.

선진당은 한편 오는 20일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며, 그에 앞서 18~19일 이틀간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 뒤, 21일 비례대표 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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