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대선후보 너무 난립. 아무나 하면 되는 줄 알고”
“군사정권 청산 안했으면 우리도 미얀마처럼 됐을 것”
김영삼 전 대통령은 15일 “대통령 후보가 너무 난립한다”며 “아무나 하면 (대통령)되는 줄 알고 출마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사저에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 후보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이수성 전 총리가 대선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한 우회적 비판으로 해석돼 이 전총리측 대응이 주목된다.
그는 이어 “미국으 공화당과 민주당은 수백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일본의 자민당도 7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는 여권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최근 미얀마 민주화 사태와 관련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정권을 청산하지 않았으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미얀마처럼 돼 있을지도 모른다”며 “사람들은 그것을 다 잊어버린 것 같다”며 자신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 세태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사저에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선 후보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이수성 전 총리가 대선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한 우회적 비판으로 해석돼 이 전총리측 대응이 주목된다.
그는 이어 “미국으 공화당과 민주당은 수백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일본의 자민당도 7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는 여권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최근 미얀마 민주화 사태와 관련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정권을 청산하지 않았으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미얀마처럼 돼 있을지도 모른다”며 “사람들은 그것을 다 잊어버린 것 같다”며 자신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는 세태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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