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호감도, 부시>김정일>후진타오>푸틴>후쿠다
남북정상회담후 김정일 호감도 상승
한반도 주변 6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호감도가 상승,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2일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월 조사에서(13.4%) 2위였던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5.2%포인트 가량 상승해, 18.6%로 1위에 올랐고, 김정일 위원장 역시 지난 조사 대비(10.1%) 7%포인트 가량 올라 17.1%를 기록,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함께 김 위원장까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반면 지난 3월 조사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던 일본 총리(당시 아베 신조 총리 2.3%)의 경우, 신임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지난번보다 약간 상승된 지지율(3.6%)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6개국 정상 중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지난 조사에서 1위였던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16.1%로 3위로 쳐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9.4%로 한 계단 내려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응답자들이 부시 대통령(30.1%)을 가장 많이 꼽았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15.5%)을 두 번째로 많이 꼽은 반면, 30대(23.5%), 20대(23.2%), 40대(20.6%) 연령층은 김정일 위원장을 1위로 꼽아 부시 미국 대통령보다도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회담이 특히 40대이하 연령층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성별로는 지난 3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남성 층의 경우 후진타오(21.2%) 주석을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김정일 위원장(17.4%), 부시 대통령(16.9%)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층의 경우에는 부시(20.3%) 대통령이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1위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김정일 위원장(16.7%), 후진타오 주석(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월 9~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백5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12일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월 조사에서(13.4%) 2위였던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5.2%포인트 가량 상승해, 18.6%로 1위에 올랐고, 김정일 위원장 역시 지난 조사 대비(10.1%) 7%포인트 가량 올라 17.1%를 기록, 4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함께 김 위원장까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반면 지난 3월 조사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던 일본 총리(당시 아베 신조 총리 2.3%)의 경우, 신임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지난번보다 약간 상승된 지지율(3.6%)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6개국 정상 중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지난 조사에서 1위였던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16.1%로 3위로 쳐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9.4%로 한 계단 내려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응답자들이 부시 대통령(30.1%)을 가장 많이 꼽았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15.5%)을 두 번째로 많이 꼽은 반면, 30대(23.5%), 20대(23.2%), 40대(20.6%) 연령층은 김정일 위원장을 1위로 꼽아 부시 미국 대통령보다도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회담이 특히 40대이하 연령층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성별로는 지난 3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남성 층의 경우 후진타오(21.2%) 주석을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김정일 위원장(17.4%), 부시 대통령(16.9%)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층의 경우에는 부시(20.3%) 대통령이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1위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김정일 위원장(16.7%), 후진타오 주석(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월 9~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백5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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