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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반도체 살아야 경제 살아. 주 52시간제도 해결돼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지원책 논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반도체가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며 적극적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발전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은 21세기 산업의 쌀이자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이자 세계 시장점유율 2위에 달하는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반도체 산업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럼에도 지난 8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7.1%가 상승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잘 버티셨지만 현장의 어려움도 존재할 것”이라면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구축, 설비 확충, 연구·개발 지원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주 52시간, 그게 좀 문제가 됐었는데 그 부분이 해결돼 가는 것 같다"며 "빨리 (특별법을) 통과시켜서 반도체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직전 방명록에 ‘세계 1등, 삼성 반도체를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선 정 대표를 비롯해 서삼석·이언주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고, 삼성전자에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이진욱 DS대외협력팀장, 신경섭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지현기 DS상생협력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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