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권성동·추경호·윤상현·나경원은 ‘내란 4적’”
“국힘이 이들 징계 안하는 건 내란정당 셀프 인정하는 것"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상원 수첩에 적시된 것처럼 윤석열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수거해서 암살하려 했던 잔혹한 내란 수괴다. 국힘이 내란 수괴를 옹호한 내란 동조 의원들을 징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내란 정당임을 셀프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특히 권성동 의원을 향해 "통일교 불법 대선자금 커넥션 의혹 당사자인 권성동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덮으려고 특검 소환 당일 통일교 전 간부 접촉 시도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 와중에 수사를 피해서 잠적했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복면을 쓰고 골프를 치는 모습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12월 3일 한덕수, 윤석열, 나경원 의원과 연이어서 통화를 하고 계엄 해제를 방해한 혐의에 추경호 의원도 내란 특검 핵심 수사 대상"이라며 "국힘은 이제라도 내란 동조 의원들에 대한 철저한 내부 감찰과 징계에 나서라. 내란 정당 해산 심판을 향하는 모래시계는 지금 째깍째깍 모래가 계속 떨어지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정당 해산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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