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의 성남FC 40억 후원에 관여 안해”
국힘 “네이버 대표 출신이 장관되는 것 부끄럽지 않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네이버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 관여 여부와 관련,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사장 시절 네이버의 40억 원 후원 결정에 관여했느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 사항에 알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이 “네이버가 분당 제2사옥 신축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했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제3자인 성남FC에 40억 원 후원을 요구했다. 관련 인허가 청탁이 실현될 때마다 10억씩 후원됐다는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거듭 묻자, 한 후보자는 “서비스 총괄이어서 관련 사항들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에 연루된 네이버 대표 출신이 장관이 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니냐”고 따져 묻자, 한 후보자는 "제가 장관에 지명된 이유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을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가 30년간 쌓아온 IT 기업의 능력들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검찰 조사나 기소가 있었을 것”이라며 “한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에 성남시와 성남FC 계약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2016년 두산건설·네이버·차병원·푸른위례 등에서 133억5000만원을 받고,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특혜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사장 시절 네이버의 40억 원 후원 결정에 관여했느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 사항에 알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이 “네이버가 분당 제2사옥 신축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했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제3자인 성남FC에 40억 원 후원을 요구했다. 관련 인허가 청탁이 실현될 때마다 10억씩 후원됐다는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거듭 묻자, 한 후보자는 “서비스 총괄이어서 관련 사항들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에 연루된 네이버 대표 출신이 장관이 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니냐”고 따져 묻자, 한 후보자는 "제가 장관에 지명된 이유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을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가 30년간 쌓아온 IT 기업의 능력들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검찰 조사나 기소가 있었을 것”이라며 “한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에 성남시와 성남FC 계약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2016년 두산건설·네이버·차병원·푸른위례 등에서 133억5000만원을 받고,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특혜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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