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영세 비겁한 변명에 최소한의 염치도 안보여"
"이것이 국힘 주류 친윤들의 민낯"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권영세 의원은 국민의힘이 혁신위를 백 날 새로 꾸려도 단 한 걸음도 쇄신을 향해 나아갈 수 없고, 한 발짝도 국민에게 다가갈 수 없을 것임을 확신시켜 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총리를 억지로 당 대선후보로 만들었다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는 당내 비판에도 권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았다"며 한동훈 전 대표 비판을 인용한 뒤, "이것이 국민의힘의 현재이고, 국민의힘의 주류를 형성하는 친윤들의 민낯"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란과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는다면 ‘내란의힘’, ‘국민의짐’이라는 조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107명이 똘똘 뭉쳐 기득권 수호에만 혈안인 국민의힘이 과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정당인지 숙고하실 것"이라며 친윤과 비윤을 싸잡아 비난하며 정당 해체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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