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NSC 주재. "안보 흔들리면 경제 무너져"
"남북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 위한 가장 실용적 선택지"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국가안보는 언제나 사후 대응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동치는 국제질서의 변화는 물론 국내 정치상황과 한반도 특수성을 반영한 북한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 삶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게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관계부처 모두 한마음으로 모두 국익을 최우선으로 평화, 실용, 국민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며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서 남북 간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진아 외교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차관, 이두희 국방부 장관대행,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대행, 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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