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연장 위기' 김용현, 재판부 기피 신청
법원, 오후에 예정대로 구속 연장 판결 예정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인신구속에만 골몰해 급행 재판을 하겠다는 형사34부는 형사소송법 18조 1항 2호의 불공평한 재판을 할 것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에 기피신청했으며, 형사34부 절차 진행은 즉각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중앙지법 형사34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이날 오후 2시 30분으로 정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20부(홍동기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밤 밤 김 전 장관 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려, 김 전 장관측은 구속이 연장되는 게 아니냐며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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