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상욱 대처 해당행위. 거취 결정하라"
친윤 대선후보 확정시 김상욱 탈당 기정사실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상욱 의원 영입 시도와 관련,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김 의원의 의사를 확인 안 해서 답변이 어렵지만, 언론 보도만 볼 때는 김 의원의 발언이나 대처 자체가 해당(害黨)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본다"며 탈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김 의원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민주당 영입설과 관련해 "지금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당으로 가능하도록 충정으로 원칙 회복과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며 "탈당과 관련해 현재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대표적 탄핵찬성파인 김 의원은 오래 전부터 친윤에게 미운털이 박혀 각종 압박을 받아왔으며, 5.18 민주화묘역 참배를 놓고 친한동훈계와도 갈등을 빚고 친한계 모임에서도 탈퇴한 상태다.
권 원내대표의 '거취 결정' 압박은 김 의원의 탈당에 개의치 않는다는 친윤 지도부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어서, 친윤 대선후보 확정시 김 의원 탈당이 기정사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김 의원의 의사를 확인 안 해서 답변이 어렵지만, 언론 보도만 볼 때는 김 의원의 발언이나 대처 자체가 해당(害黨)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본다"며 탈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김 의원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민주당 영입설과 관련해 "지금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당으로 가능하도록 충정으로 원칙 회복과 쇄신을 촉구하고 있다"며 "탈당과 관련해 현재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대표적 탄핵찬성파인 김 의원은 오래 전부터 친윤에게 미운털이 박혀 각종 압박을 받아왔으며, 5.18 민주화묘역 참배를 놓고 친한동훈계와도 갈등을 빚고 친한계 모임에서도 탈퇴한 상태다.
권 원내대표의 '거취 결정' 압박은 김 의원의 탈당에 개의치 않는다는 친윤 지도부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어서, 친윤 대선후보 확정시 김 의원 탈당이 기정사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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