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대전·세종 경선서 2위. 만만찮은 경쟁력 과시
서울 경선서 최고위원 가려질듯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배제대학교에서 열린 대전 경선에서 90.81%를, 세종 경선에서는 90.21%를 각각 득표했다.
2위인 김두관 후보는 대전에서 7.65%를, 세종에서 8.22%를 기록했다. 3위 김지수 후보의 득표율은 대전 1.54%, 세종 1.57%로 나왔다.
서울을 뺀 16개 지역에서의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89.21%, 김두관 9.34%, 김지수 1.45%로 사실상 이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최고위원 경선은 예측불허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대전·세종 경선에서 김민석 18.03%, 정봉주 15.63%, 김병주 14.02%로, 이재명 지지자들의 집중 견제에도 정봉주 후보가 2위를 차지하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날 대전·세종 경선을 포함한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8.03%) 정봉주(15.63%) 김병주(14.02%) 한준호(13.66%) 이언주(11.56%) 전현희(11.54%), 민형배(10.53%), 강선우(5.03%)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득표율 격차가 크지 않음에 따라 서울 지역 경선에서 최고위원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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