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고심끝에 위기의 정의당 대표 맡기로
"'노동 중심성' 바로 세우겠다"
권영국(61) 변호사가 21일 고심 끝에 4·10 총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정의당의 차기 당대표를 맡기로 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라는 강령에 걸맞게 '노동 중심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성차별에 맞설 것"이라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민과 손잡고 싸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오는 26∼27일 모바일과 ARS 투표로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대표직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10~11일 진행된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자, 정의당 지도부는 권 변호사에게 출마를 호소해왔다.
권 변호사는 풍산금속 해고 노동자 출신으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쌍용차 정리해고 법률대리인단, '구의역 김군 사고' 진상조사단 단장 등을 맡는 등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부대표 선거에는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이 입후보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도부 선거에서 총 두 명의 부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들 역시 부대표로 선출될 전망이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라는 강령에 걸맞게 '노동 중심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성차별에 맞설 것"이라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국민과 손잡고 싸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오는 26∼27일 모바일과 ARS 투표로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대표직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10~11일 진행된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자, 정의당 지도부는 권 변호사에게 출마를 호소해왔다.
권 변호사는 풍산금속 해고 노동자 출신으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쌍용차 정리해고 법률대리인단, '구의역 김군 사고' 진상조사단 단장 등을 맡는 등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부대표 선거에는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이 입후보했다. 정의당은 이번 지도부 선거에서 총 두 명의 부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이들 역시 부대표로 선출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