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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의 채상병특검법 거부에 "참 어리석은 정권"

"모든 수단 강구해 尹정권에 총력 대응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절차에 돌입한 것과 관련, "기어이 국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참 어리석은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면 민주당은 모든 방안을 강구해 윤석열 정권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민주당은 특검법을 수용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하면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거부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쇠귀에 경 읽기"라며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고집불통, 일방통행, 역주행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대통령이 기어코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길이길이 역사에 남기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싸워서 이긴 권력은 없다. 잠깐 국민을 억누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 권력은 국민 앞에 무릎 꿇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적극 활용하라고 언급하니 여당과 내각이 합작해 국민과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 민생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과 집권당의 떼쓰기에 발목 잡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거부당했다"며 "'묻지마 거부권 행사'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 국민이 주신 권한을 적극 사용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22대 국회에서 강행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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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특검도우미장시호-검사PC로진술서작성2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170304009900038
    특검 관계자는 장 씨를 긍정적이고 붙임성 좋은 사람으로 기억했고
    조사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장 씨에게 뭘 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밝게 인사한 장 씨는 "숙제를 받았다"며
    검사 PC의 키보드로 본인의 진술서를 직접 쓰고 있던 것

  • 1 0
    특검도우미장시호-검사PC로진술서작성1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170303018900038
    특검 관계자는 조사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최순실 씨의 조카 장 씨가
    "숙제를 받았다"고 웃으며 검사의 PC로 진술서를 작성하고 있었고
    몇 달 전의 일도 사진 찍듯 기억하는 등 기억력이 좋아
    수사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말함

  • 1 0
    검찰이 이대표테러범 김진성이름을숨기고

    김진성을 테러범이라고 말못하는 이유가 있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19748
    검찰은 범인의 핵심범행을 수사기소하고
    형량을 최대한 높게구형 하여
    정의를 실현하는것이 맞지않나?
    그래서 피습범이라는 잡범으로 기소한 정치검찰은
    변호인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게 바로 사법농단 아닌가?

  • 1 0
    징여

    대구 지하철서 2백명 타죽은건 2주만에 덮은 머저리들이 웬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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