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내가 단수추천? 고발하겠다", 이재명 "착오에 의한 실수"
이재명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 했다가 화들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 상당)이 돈봉투 의혹에도 '단수공천'을 받았다고 비난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사과하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던데, CCTV 영상에 돈 봉투를 주고받는 영상이 그대로 찍혔잖나"라며 "우리 민주당 시스템에 따르면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하는 게 바로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며 "나는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힘의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선거기간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즉각 추가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언급한 이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된 것을 모르고 단수로 공천받으신 걸로 잘못 알았다"며 "정 후보께서 단수로 추천됐다고 한 제 발언은 착오에 기인한 실수이므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던데, CCTV 영상에 돈 봉투를 주고받는 영상이 그대로 찍혔잖나"라며 "우리 민주당 시스템에 따르면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하는 게 바로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며 "나는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힘의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선거기간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즉각 추가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언급한 이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된 것을 모르고 단수로 공천받으신 걸로 잘못 알았다"며 "정 후보께서 단수로 추천됐다고 한 제 발언은 착오에 기인한 실수이므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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