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재명 구속될 가능성 높다. 옥중 출마? 변태적"
"이재명과 그의 동지들은 이해관계로 뭉친 사람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범죄 사실이 중대하잖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이거 엄청난 비리다. 4천300억에서 몇백 억짜리고. 그다음에 김인섭 씨 같은 경우에 70억을 받은 게 밝혀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명도 상당히 됐다고 본다. 이재명 대표가 핵심 몇 사람만 입을 안 벌리고 있고 나머지는 다 아귀가 다 맞춰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다음에 증거인멸 우려인데 이게 굉장히 구체적으로 너무나 많다"며 "예를 들어서 일단은 위증을 교사하는 본인의 음성이 녹음되어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도 이화영 전 부지사 찾아가서 부인하고 또 누구냐? 민주당 의원들이 찾아갔는데 그때 거기서 이제 위에서 시킨 것이다라고 하면서 검찰에게 탄압을 받았다라고 얘기해라 주문했다라는 것 그것도 있고요. 그밖에도 굉장히 많은 정황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90만명 청원 이거 했잖나"라며 "사법부에 대한 일종의 정치적인 압박을 가하겠다라는 건데 이런 것들도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속시 이 대표 대응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끝까지 아마 대표로서 대표직을 유지하려고 할 거고, 저는 이재명의 개인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재명과 그의 동지들은 가치관으로 뭉친 사람들이 아니다. 같이 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아니고 이해관계로 뭉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재명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이재명이 자기의 지지자를 규합하는 방식이 뭐냐 하면 이권을 나눠줘요. 그다음에 검은 행위에 같이 공범을 만들어서 자기 편으로 만들어가는, 끈끈한 자기의 편으로 만들어나가는 스타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분들 같은 경우에도 아마도 당내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으려고 할 거다. 그러니까 대표가 아무 일을 못한다 하더라도 그 힘을 빙자해서 자기들이 당내 헤게모니를 유지하는 데 써먹으려고 하고 이재명 대표도 그걸 바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래서 총선을 갖다가 끝까지 이재명 대표 책임 하에 치르겠다, 이렇게 갈 확률이 굉장히 크고. 그런 가운데서 아무래도 이제 비명들하고 충돌이 일어나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옥중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옥중 출마, 옥중 결재를 얘기를 하는데 아니, 감옥에 갇혔다라고 한다면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린 거 아니냐? 그렇다고 한다면 사실상 일종의 유죄판결을 내린 건데 그렇다면 그런 사람 공직을 맡으면 안 되는 거고 심지어 공당의 대표여서는 안 되는 거잖나"라고 반문한 뒤,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기싸움이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진영이 무너진다 뭐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저는 굉장히 변태적인 사고라고 본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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