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잘 된 일. 법정에서 진실 다투겠다"
"이럴 때는 무척 소통이 잘 되는 정권"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지난 일요일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이렇게 신속하고 명확한 응답을 듣게 되었군요. 이럴 때는 무척 소통이 잘 되는 권력"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이상 제보받은 사실을 확인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는데도 그 때는 지지부진하더니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법정에서 진실을 다투겠다. 그렇지 않아도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 저도 일정 고통을 감수함으로써 다소나마 그 빚의 일부를 갚을 수 있게 되었다. 잘 된 일"이라며 "정치적 의도를 일체 배제하고 오직 진실만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잘 지켜봐 주십시오"라며 법정투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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