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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의 '박진 해임' 건의안에 "다수당 횡포 넘어 협박"

"칼은 칼집에 있을 때 위력 있지 꺼내서 휘두르면 효과 없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 "다수당의 횡포, 대통령 발목잡기를 넘어선 협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내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모레 즈음 총회를 강행하겠다는 의도로 읽혀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걸핏하면 국무위원 탄핵을 이야기한다. 얼마 전까지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탄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며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가 없다. 위기 극복을 위해 다수의석을 앞세워 의석수 자랑만할 것이 아니라 위기극복을 위해 협조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총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사실 칼은 칼집에 있을 때 위력이 있는 거고 꺼내서 휘두르면 효과가 떨어지는데 민주당은 의석수가 많다고 해임건의안을 전가보도처럼 휘두르면 국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자칫 잘못하면 해임건의가 희화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외교부장관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활동을 하는 사람인데 국내에서 힘을 뒷받침해주고 도와주어도 부족할 판에 불신임 결의로 불명예를 씌워놓으면 대한민국 외교활동에 많은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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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내가 박진이라면

    할복 자살 했을거다,,,
    썅판때기도 두꺼운게, 참 교활하고 무능한 철면피로세,,,
    무능한것들은 왜 죄다 썅판때기가 두꺼울꼬,,,
    굥 봐라,,,

  • 1 0
    깜안되면날려버려아지

    윤씨정권자체를끝내야된다

  • 2 1
    네오콘

    해임 하기전에 사퇴해라
    월급 몇푼 받고 국제매너 꽝인 윤석렬 부부 뒤치닥거리 하기 지겹지도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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