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우리가 좀더 양보해서라도 빨리 원구성해야"
"과거 5년의 타성에 젖어가지고 굼뜨지 않나"
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원구성을 둘러싸고 정말 저도 이렇게 막 짜증나고 특히 국민의힘은 꽃놀이패라고 지금 저러고 있는데 어쨌거나 저희가 좀더 양보를 해서라도 빨리 원구성해서 지금 퍼펙트스톰이라고 하잖나.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이 170석을 가지고 국회에서 대응할 수 있는 것들을 기민하게 빨리 대응을 해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 저희가 입법을 강행했던 그것들이 축적돼서 말하자면 힘자랑한 것, 그게 계속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국회를 방기하고 계속 또 다른 조건 내걸고 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걸면서 계속 미루고 하면서 저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 저게 일종의 함정이라고 봅니다. 함정, 도저히 못 참고 또 강행하게 만드는 함정, 근데 또 강행 하게 되면 저것들 또 저런다, 그러면 저희는 결국은 그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니까 솔로몬의 재판이라고 있잖나. 애를 나누자, 그거는 여당이 나누자 그러면 안 되죠. 야당이 나누자고 그래야지 그런데 지금 여당이 나누자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다수당인 관계로 당신이 가져라 그러면 국민들께서는 알아주실 것이다. 그런 지혜가 필요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며 거듭 전격적 원구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