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맡아달라", 양향자 "국회 차원이면"
'서진정책' 펼치는 국민의힘 고무될듯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양 의원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맹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반도체특별위 위원장 자리를 제안했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고졸 출신 첫 여성 임원으로 현재 국회내 대표적 반도체 전문가다.
양 의원은 이에 대해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측에서 저에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저는 이 요청에 대해, 국민의힘 차원을 넘어 국회차원의 특위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하는 특위일 때 위원장 수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산업계, 학계가 하나가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을 준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여,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초선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 처리에 반대해 민주당과 정면 충돌했고, 이후 “내가 입당했던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이 아니다”며 복당 신청을 철회한 상태다.
특히 양 의원은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의 현역의원이어서, 그가 특위 위원장을 맡을 경우 '서진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을 고무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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