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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시민, 염치가 없고 도둑이 성내는 행태"

김근식 "유시민은 잡범일 뿐" 맹비난

국민의힘은 10일 한동훈 법무장관 명예훼손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도리어 한 장관이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유 전 이사장은 반성은커녕 ‘적반하장’과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유동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결에 따른 반성은커녕 도리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은 21년 1월 22일 이에 대해 장문의 사과문으로 본인이 잘못했다는 점을 당시에는 인정했었다. 그런데 정작 법원 1심이 확정되자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인 것"이라며 "사과문은 당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었던 권모술수에 불과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1심 판결에도 반성 없이 한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유 전 이사장은 ‘무치’, 염치가 없고, ‘적반’, 도둑이 성내는 행태다. ‘무치적반’ 그 자체"라며 "유 전 이사장은 1심 판결을 받아들여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하고 본인의 죄를 뉘우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정작 사과해야 할 당사자가 죄없는 한동훈을 물귀신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부끄러움을 넘어 파렴치한 짓"이라며 "유 이사장은 자기랑 사이가 안좋으면 기분 나쁘면 아무나 근거없이 험담해서 명예훼손하는 잡범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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