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양산사저 주변 시위 자제했으면 좋겠다"
진중권 "잘 하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주변 보수단체의 욕설-확성기 집회와 관련, “시위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참모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욕설과 모욕이 뒤섞인 시위로 인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불편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까지 병원 신세를 지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이 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참모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최근 따로 회의도 가졌다고 한다. 한 참모는 익명을 전제로 “내부 회의에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합리적이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드렸고 윤 대통령도 같은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의 시점이 6·1 지방선거 직전이었던 까닭에 이런 메시지를 언론에 공개하진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시위 자제 메시지를 직접 낼지, 아니면 대변인실 관계자가 언론 질의에 답변하는 식으로 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위 주도 세력에게 집회 자제 메시지도 따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잘 하셨습니다"라고 긍정평가했다.
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욕설과 모욕이 뒤섞인 시위로 인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불편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까지 병원 신세를 지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대통령이 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참모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최근 따로 회의도 가졌다고 한다. 한 참모는 익명을 전제로 “내부 회의에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합리적이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드렸고 윤 대통령도 같은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의 시점이 6·1 지방선거 직전이었던 까닭에 이런 메시지를 언론에 공개하진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시위 자제 메시지를 직접 낼지, 아니면 대변인실 관계자가 언론 질의에 답변하는 식으로 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위 주도 세력에게 집회 자제 메시지도 따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잘 하셨습니다"라고 긍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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