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현실정치 관여않고 보통 시민으로 살겠다"
"위기 극복하고 도약해 선도국가 평가받게 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문재인 정부 전직 각료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퇴임 후 계획을 하지 않는 것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이에 있는 통도사에 가고, 영남 알프스 등산을 하며, 텃밭을 가꾸고, 개·고양이·닭을 키우며 살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오며 가며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전날부터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재임 5년간에 대해선 "우리 정부 기간 내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이어서 공급망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물가상승 위기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그 위기를 잘 극복해왔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고 도약을 했고 드디어 선도국가라는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게 되었다"며 "모두 여러분이 한 몸처럼 헌신해 준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5년은 도약과 성숙의 역사였으며, 각 분야마다 많은 성장이 있었고, 대한민국이 도전했으나 도달하지 못한 많은 것을 이루는 기간이었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아쉬움이 많지만, 재임 중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회담의 장소로 판문점을 두 번 이용했고, 능라도에서 연설하신 것과 백두산에 남북 정상이 함께 등반한 것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화답했다.
정세균 전 총리 역시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운 가운데 국정을 맡아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냈다. 우리 정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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