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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 공격에 폭등

국제유가 다시 110달러대로 치솟아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공격 소식에 다시 배럴당 110달러 위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4% 오른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종가는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주간 가격 상승폭도 26.3%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118달러대로 급등했다

원전 공격으로 인한 '제2의 체르노빌' 공포는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6%(30.70달러) 오른 1,96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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