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도 코로나 확진. 민주당 의원들 줄줄이 감염
대선 한달 앞두고 선대위 초비상
민주당은 이날 "송 대표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라며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전날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자가 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PCR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전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하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거나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민주당에서는 선대위의 박성준 장철민 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아, 공보단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선대위 근무자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