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재원은 당에 꼭 필요", 출마 반대
"가볍게 움직이지 말고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하라"
이준석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가볍게 움직이지 말고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하라'는 뜻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5월 7일 첫승전인 옥포대전을 치르기 전에 부하들에게 한 말이다.
이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당의 대표로서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대선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출마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당에서는 최고지도부 일원인 김 최고위원이 당의 무공천 방침을 묵살하고 탈당해 출마하려는 데 대해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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