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무공천, 서초갑은 공천"
곽상도 지역구에만 무공천. 윤희숙은 경찰수사로 혐의 벗어
국민의힘 재보선공관위원장인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관위 결정사항을 밝혔다.
그는 "대구 중남구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정부패 사건인 대장동 게이트 관련 범죄혐의로 발생했다"며 "공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희숙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갑에 대해선 "서초는 원칙에 따라 공천하기로 했다"며 "우리 서초는 범죄적 행동과 행위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와 서초,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등 나머지 4개 선거구는 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 신청기간은 2월 3~4일 이틀간 진행한다.
그는 종로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선 "결정한 바 없었다"며 "네군데 공천 방식은 공관위에서 계속 고민하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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