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김건희 방송, 결정적 아니지만 조금 영향 있을 것"
"정진상은 그런 사람 아냐"
이재명 후보 최측근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이 후보자를 선택할 때 후보자의 배우자도 고려한다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이번에 발언한 것을 보면 평소 생각이 어떤지 드러난 것 같다"며 "미투 관련해서도 결국 돈 주면 해결되는 거고 돈 안 주니까 해결 안 됐던 거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금전만능주의적 사고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또 우리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말씀은 결국 권력만능주의가 아닌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정진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에 대해 "제가 정 실장을 2010년쯤부터 쭉 지켜보고 있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정 실장은 실무책임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검찰 조사에서) 금전 수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에게 책임을 묻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결재라인에 있었기 때문에 보고를 결재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최종 의사결정자도 아니었고 기안자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지층을 더 결속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측면이 상당 부분 있다. 여전히 경선 후유증이 남아있다"며 "호남에서 그런 부분들이 남아있고 아직 그분들이 야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우리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약간 우보적인 상태에 있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 민심'과 관련해서도 "악화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수도권, 특히 서울은 과연 이재명 후보가 저런 정책을 제대로,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아직 확고하게 (뿌리) 내리고 있지 않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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