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명칭만 변경? 여성가족부 폐지가 맞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성가족부 폐지'가 맞다. 더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린다. 그 어떤 발언일지라도, 저 윤석열의 입에서 직접 나오지 않는 이상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원칙과 정의, 강력한 리더십과 강단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앞서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는 '예스', 양성평등부 새 이름은 확정 '노'"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원 대변인은 '이전에 말한 양성평등가족부는 백지화되느냐'는 질문에 "백지 아니다. 어떤 게 제일 신설되는 조직에 합당한 이름인지는 논의 중"이라며 "곧 나올 것 같다. 저희가 공약을 완성해서 하나씩 지금 내놔야 하는데 타이밍이 됐다. 시간표에 따라 때가 되어서 내놓는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관람후 만난 기자들이 '여가부 폐지는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묻자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경선때는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었다.
기자들이 이에 '개편'에서 '폐지'로 입장을 바꾼 이유를 계속 묻자 그는 "현재 입장은 여가부 폐지 방침이다. 그리고 더는 좀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