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달력에 김일성-김정은 생일, 인민군 창건일 기재라니"
국민의힘 "대북굴종적 속내 들통. 이인영 사퇴하라"
임태희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대체 어떤 심경으로 업무수첩에 북한의 4대 국경일을 우리나라 국경일 표기하듯 빨간색으로 한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업무에 필요한 거라면, 이는 통일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정보일 거다. 그럼에도 과거에 없던 것을 새로 넣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인영 장관은 깨끗이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성명서를 통해 "조선인민군 창건일, 김정일과 김일성의 생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마치 우리 광복절처럼 붉은 글씨로 표시했다"며 "우리 국군의날은 일반 검정 글씨로, 북한 조선인민군 창건일은 붉게 표시한 행태를 대북 굴종이 아니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달력이 내부 자료에 불과하다는 통일부의 궤변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굴종적 속마음을 들켰다는 고백과 같다"며 "북한 기념일을 대한민국 국경일과 동격으로 놓고 '내부 자료이니 괜찮다'는 주장 역시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다.
외통위 소속인 박진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통일부는 대한민국의 정부 기관인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출장소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결국 문재인 정권 통일부의 마지막 달력과 다이어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굴종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해온 부끄러운 민낯의 최종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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