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수처의 언론사찰, 조지 오웰의 <1984> 생각나"
"공수처 하는 일, 야당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정치공작뿐"
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저를 상념에 빠뜨리는 뉴스가 하나 있다. 공수처가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무더기 통신 조회를 했다는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빅 브라더’가 시민의 모든 일상을 감시하는 사회, 조지 오웰은 1948년에 1984년의 인류가 전체주의의 노예로 전락하는 사회를 염려하며 소설을 썼다"며 "공수처는 대체 무엇을 보기 위해 기자들의 통화 내역을 들여다 본 거냐?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서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때로는 은밀한 내부 정보도 세상 밖에 알리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기자에게 취재원 보호는 목숨만큼 소중한 거다. 그런데 공수처가 기자들의 통화 내역을 들여다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슨 목적으로 그랬는지 물을 필요도 없다"며 "아무리 선한 의도를 내세우더라도 공수처는 용납할 수 없는 짓을 했다. 통신 내역을 공수처가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가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행위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맹질타했다.
그는 "공수처가 이렇듯 언론 사찰을 일삼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배후에 문재인 정권이 있기 때문"이라며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목적으로 출범했지만, 지금까지 한 일이 없다. 하는 일이라고는 오로지 야당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정치 공작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곧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자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길이다. 공수처의 공작을 이겨내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일은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여는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언론 자유를 지킬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정치 공작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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