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기계약 요소 1만8천여t 수출절차 진행"
요소수 대란 일부 완화 기대. 수출다변화 시급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천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될 전망이다. 이는 중국이 지난달 중순 요소 수출 중단 이전에 계약해 수출 절차를 기다리던 물량이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도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출검사 신청 물량은 7천t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중 얼마나 검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요소수 5만6천100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국내 요소수 수요의 2∼3개월치 분이다.
그러나 요소는 요소수뿐만 아니라 비료 등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요소수 생산에만 전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에 의한 산업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수입선 다변화 등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며, 요소수 대란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요소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다는 것도 중국 현지 공관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수출검사 신청 물량은 7천t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중 얼마나 검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요소수 5만6천100t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국내 요소수 수요의 2∼3개월치 분이다.
그러나 요소는 요소수뿐만 아니라 비료 등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요소수 생산에만 전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에 의한 산업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수입선 다변화 등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며, 요소수 대란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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