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50조 투입해 자영업자 피해 전액보상"
"우리 사회 문제, 민주주의 제대로 돌아가면 다 해결가능"
윤 후보는 이날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찔끔찔끔 지원은 안 된다. 정부의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으로 인한 피해를 원칙적으로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정회 방문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50조 지원과 관련, “전국민이 아닌 피해를 입은 분께 ‘맞춤형’으로 준다는 것”이라며 “대출이 금융기관에서 나갈 때 신용보증기금에서 지급보증을 하지 않나. 보증료에 대해 국가가 일부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주 한 차례씩 1대 1 회동을 갖고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번 생각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앞서 헌정회를 방문해서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겉으로는 민주주의같이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법치가 무너지고 소수에 의한 유사독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 우리 사회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실상도 제대로 널리 알리지 못하니 해결책도 나오지 않고 과오도 은폐된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에는 국가 위기라고 하는 국가 정체성 내지는 외교‧안보 문제까지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민주주의 원리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다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며 “우리 당과 함께 잘 싸워 반드시 집권해 노심초사 애쓰셔왔던 자유민주주의의 대원리를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확고히 세우고 이걸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가진 많은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