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49.7% "이재명 게이트" vs 29.4% "국민의힘 게이트"
53% "대선때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vs 38.4% "민주당 후보에 투표"
30일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 간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사태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49.7%가 '이재명 게이트'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답은 29.4%에 그쳤고, 20.9%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27.9%, 이재명 25.0%, 홍준표 19.1%, 이낙연 14.3% 순으로 나타났다.
내일이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53.0%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4%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39.7%로, 민주당(30.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국민의당(8.4%), 열린민주당(5.7%), 정의당(2.2%)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9.3%로 40% 밑으로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8.0%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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