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하세요", "감사. 천화동인 하세요" 패러디 확산
SNS와 정치권에 '화천대유 하세요' 봇물 터져
SNS 상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이번 추석엔 화천대유 하세요-3억5천만원이 4천억원이 되는 비법', '화천대유 하세요!/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천화동인 하세요' 등의 각종 패러디물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 2013년 탤런트 김정은의 빅히트 덕담 '새해 모두 부자 되세요'를 연상케 하는 폭발적 인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논객들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들 패러디물들을 링크시켰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빗대 이재명 지사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의 수석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논평에서 “오죽하면 국민들 사이에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덕담이 오갈 정도”라고 힐난했다.
국민의힘도 '화천대유 하세요' 총공세를 펴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번 추석 화천대유 하시라”며 “‘천화동인 하세요’ 이렇게 대답하시면 된다”고 힐난했다
부산이 지역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민심에 대해 “추석에 ‘화천대유하세요’가 유행인 것처럼 여기에 대해 관심이 높았고 분노가 상당했다”고 전했다.
2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도 봇물이 터졌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내내 국민적 화두는 화천대유였다. SNS에선 ‘3억5천이 4천억되는 마법’이라는 글과 함께 ‘화천대유하세요’ 라는 풍자문이 퍼졌다"고 전했고, 배현진 최고위원 역시 "올 한가위 추석 덕담이라면서 조롱 섞인 농담들이 참 많이 나돌았다. ‘화천대유’하면, ‘천화동인하세요’로 화답한다는 참 낯뜨거운 이야기였다"고 가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덕성 없는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추석 밥상머리에서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말이 최고의 덕담으로 오갔다는 것에서도 새삼 증명됐다"며 이 지사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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